[패션 소재기획] 1-2 의류소재의 구성 - 1. 직물

 

 

01. 소재의 이해

- 의류소재의 구성 -

 

 

1. 직물

 

옷감으로 사용하는 소재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은 직물임

 

직물은 여러겹의 기다란 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은 다시 섬유라고 하는 더욱 가늘고 길 물질로 구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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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직물

 

 

옷감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음

대표적으로 협의의 직물, 편성물, 부직포 등이 있음

 

길이 방향으로 평행하게 배열된 일련의 경사들과

직각방향으로 놓인 위사를

다양한 순서로 아래위로 교차시켜 직물을 만들거나

 

고리모양의 끝을 가진 바늘이나  한쌍의 바늘을 사용하여

한 올의 실로 고리를 만든 후

좌우로 왕복운동을 하면서 엮어서 편성물을 만들기도 함

 

부직포는 웹이나 시트상의 섬유집합체를

접착제로 접착시키거나

열로 융착시키는 등의 방법에 의하여

포의 형태로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 진 것

 

레이스, 가죽이나 필름 등의 특수한 재질을 사용하기도 함

 

 

② 실

 

 

실이란 길이가 짧은 섬유를 꼬아서 만들거나

여러겹의 기다란 필라멘트 섬유를 합쳐서 만든 것

 

꼬임의 정도를 달리하거나 실의 굵기를 달리하고,

서로 다른 종류의 실을 함께 겹쳐서 복합사를 만들기도 함

 

장력을 조절하여 다양한 표면효과를 내는 실을 만들기도 함으로써

옷감의 특성에 영향을 미침

 

 

③ 섬유

 

실을 구성하는 가는 물질을 섬유라고 함

섬유는 직물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로서

그 길이가 직경의 최소한 100배 이상이 되는 물질

 

보통 1~30mm 정도의 짧은 섬유를 스테이플 파이버라고 하고

길이가 수백 미터 또는 1km 이상 무한정으로 긴 것을

필라멘트 파이버라고 함

 

섬유는 가늘고 길어야 할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착용할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튼튼해야 하면서 동시에 유연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야 함

 

섬유의 물리화학적 특성은

옷감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됨

 

섬유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동물의 털이나 식물 등 자연에서 얻는 것을 천연섬유라고 하고

인공적으로 만든 섬유를 인조섬유라 함

 

천연섬유

 

천연섬유는 그 원료의 성분에 따라

셀룰로오스, 단백질 섬유 등으로 나누어 구분함

 

재생섬유

 

인조섬유 중 자연에서 얻어진 목재펄프나 우유, 콩, 옥수수 등의

식용단백질, 해조류 등을 화학약품에 용해시켜

화학 방사과정을 거친것을 재생섬유라고 함

 

합성섬유

 

합성섬유는 원료부터 화학적으로 중합하여 이를 화학방사한 것

 

무기섬유

 

유기화합물을 원료로 하나 그 밖에 천연의 광물이나

유리, 금속 등을 이용하여 섬유로 만든 무기섬유가 있음

 

 

④ 고분자

 

섬유를 구성하는 분자는

섬유의 형태와 마찬가지로 가늘고 긴 분자

 

작고 간단한 분자가 수백 내지 수천개 길이방향으로 결합하여

분자량이 크고 그 길이가 1000Å 이상이 되는 분자를 형성한 것

 

이러한 분자를 선상 고분자라고 하며

섬유는 이러한 분자가 서로 배열하여 이루어짐

 

섬유 내에는 이들 고분자가

서로 규칙적으로 치밀하게 배열되어 있는 결정 영역과

분자들이 비교적 불규칙하고 엉성하게 얽혀 있는

비결정 영역이 함께 존재

 

결정이 많이 발달된 섬유는 튼튼하고 뻣뻣한 반면

비결정 영역이 많으면 유연하고 잘 늘어나며

수분이나 염료의 흡수를 잘 하게 됨

 

규칙적으로 배열된 결정들이

섬유의 길이방향으로 평행하게 배열되어 있는 것을 배향되었다고 함

 

섬유를 이루는 고분자들이 잘 배향되어 있으면

섬유는 더욱 튼튼해 지지만

신도나 흡습성, 염색성 등의 성능은 감소하게 됨

 

합성섬유가 방사구에서 사출될때에는

비교적 내부구조가 엉성하고 강도도 크지 않지만

자신의 길이의 몇배로 연신을 하면 가늘어지면서 광택이 증가하고

배향성이 향상되면서 강도가 커짐

 

특별히 강도가 큰 섬유를 필요로 할 때에는

고도의 연산을 하여 고강력의 섬유를 만들며,

 

인조섬유는 필요에 따라 연신비를 달리하여

다양한 강력을 가진 섬유를 만들 수 있음